동문 회사소개

제목 윤종웅 회장 특집 인터뷰 등록일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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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해주고 참여해주신 동문 여러분 덕분입니다"


1.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고맙고 감사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지난 6년간 제가 동문회장을 하면서 전 동문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열정에 힘입어 큰 잘못 없이 회장직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사실 제가 지난 6년을 돌이켜보면 취임하고 나서 잠깐, 그리고 지난 1년 정도만 좋았고 나머지는 상당히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재단과 의 갈등 속에서 제가 나름대로는 바른 길을 간다고 했는데, 그것이 많은 분들에겐 불편하게 다가갔습니다. 인간적으로 가까웠던 분들과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결국은 모교의 발전과 동문회의 발전이란 큰 목표 아래 각자의 생각은 조금씩 달라도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고 생각합니다.

 

2. 재임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건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지난 2012년 우리 학교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되는 치욕을 겪었을 때입니다. 그 당시 가장 실망한 사람들은 바로 사회에 나와 있던 동문들이었습니다. 우리 전 동문의 상실감을 재단과 학교본부가 제대로 살피지 못했고, 그로 인해서 동문회가 가는 길이 어려워 졌단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그 당시 동문회의 행보에 대해 동문회가 왜 학교일에 관여를 하면서 힘들게 하느냐라는 얘길 합니다. 그 동안 모교와의 관계에서 저도 편하게 지낼 수 있었지만, 그것이 동문회의 정도라고 생각지는 않았습니다. 우리의 젊은 시절과 지금의 재학생들 간에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때는 젊은 사람들이 불의를 보면 일어나고 했지만, 지금의 우리 재학생들은 취업과 경쟁의 스트레스로 인해 행동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그럼 누가 나서서 우리 모교와 재단이 바른 길로 가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까, 결국은 동문회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사건을 기점으로 동문회가 나서서 재단과 학교본부에 혁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게 되었고 결국 재단의 개방이사직과 부총장 자리에 처음으로 동문이 선임되는 등 그 동안 두드려도 열리지 않던 문을 조금이나마 열게 된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3. 재임 기간 동안 아쉬웠던 점과 후임 회장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제가 6년 동안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은 재단, 교수, 교직원, 학생, 동문 이런 구성원들이 노력해서 바뀌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대통령이 바뀌면 나라가 바뀌듯이, 어느 조직에서나 우두머리가 제대로 하면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모교가 다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모교에 대한 애정이 넘치고,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과 비전이 훌륭한 동문 총장으로 모셔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만이 재단, 학교본부를 비롯하여 전 구성원을 결집시키면서 우리 모교가 도약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생각하여 지난 6년간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만 아쉽게도 뜻한 바를 다 이루지 못했습니다.

 

걱정되는 것은 앞으로 우리 모교의 전망이 녹록치 않다는 점입니다. 우리 모교는 재단이 아주 튼튼한 것도 아니고, 공립대학처럼 입학금이나 등록금을 파격적으로 싸게 받기도 어려우며, 병원이나 기타 수익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우리 학교도 지금부터 차근차근 대책을 수립해 나가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커다란 위기에 봉착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그런데 우리만 그런 걱정을 해선 안 됩니다. 재단과 학교본부가 정말 크게 각성을 해야 합니다. 모교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동문들을 어떻게든 끌어안고 함께하도록 해야 하는데, 제가 보면 아직도 재단의 자세는 부족한 면이 보입니다. 재단과 동문회가 가진 서로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다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화합과 단결은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기 회장님께 꼭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각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한 데 모을 수 있는 훌륭한 동문 총장이 나온다면 우리 모교가 다시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을 기반으로 해서 꼭 다음 총장은 동문 출신 중에서 나올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동문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당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수 년 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동문회가 지금까지 버텨온 것은 격려해주시고 참여해주신 동문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각자 생업도 바쁘고, 불편할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 동문회와 함께 어려운 시절을 이겨 내온 것에 대해 고맙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6년간 노력했지만 약속한 것들을 다는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미완인 부분은 여러분께 마음의 빚을 지고 갑니다. 그동안 많이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제가 떠나더라도 새로운 회장님이 잘 할 수 있도록 전 동문 모두가 적극 협조해주셔서 우리 동문회가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어주십시오.

 

앞으로도 동문여러분께서 모교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최대한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하고 싶은 말도 있지만 그동안 저를 도와주시며 많은 동문들께서 고생 하신 것 생각하면 고맙다는 말씀밖에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다음 회장에게 힘을 많이 실어주시고 이번 928일에 열리는 정기총회가 축제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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