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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1회기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 개최

박해진 총동문회장 “자랑스러운 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뛰겠습니다”

총동문회는 10월 31일(목) 오후 5시, 서울 신사동 소재 ‘도산150 씨엠프레 웨딩’에서 제41회기 1차년도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는 같은 날 개최하는 ‘국민 Cantata’와 연계하기 위해 연주회장 인근 홀에서 열렸다.

신용호(체육 78)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총동문회장 인사, 의안심의 및 의결 순서로 진행됐다. 박해진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자랑스런 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제2의 도약을 함께하자는 뜻을 전했다. 박해진 회장은 “선대 유기정 회장님의 ‘위대한 10년’ 이래 가장 큰 번영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동문 사회는, 화합과 단결의 에너지가 가득한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총동문회의 뿌리를 찾고, 자랑스러운 동문회로 자리잡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확장하며, 모교와의 협력 및 감시를 통해 명문대학으로의 성장을 도울 것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성명했다.

먼저 41회기 1차년도 경과보고와 결산 및 감사보고에서는 사회자인 신용호 사무총장으로부터 41회기 1차년도 주요 행사 및 회계 결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류희봉(체육 83)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지난 10월 12일 실시된 일반사무 및 회계감사에서 심도 있게 감사한 결과 규정대로 처리되었음을 확인하는 감사의견서를 발표하였다. 감사의견 발표 후, 박해진 총동문회장은 참석한 동문들에게 41-1회기 결산 및 감사보고에 대해 동의 여부를 물었고,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다음 의안인 41회기 2차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신용호 사무총장이 브리핑을 진행했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화합·단결하는 동문회를 기조로 삼아, 15만 전 동문이 함께하는 자랑스럽고 위대한 동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연간 주요 행사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사업계획 및 예산안 역시 참석 동문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모든 안건이 처리된 이후에는 교가제창을 마지막으로 정기총회를 마쳤으며, 동문들은 바로 만찬을 함께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 뒤 국민 Cantata를 진행하는 광림아트센터로 함께 이동했다.

41회기 1차년도 정기이사회&정기총회 박해진 총동문회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10월의 마지막 저녁에 우리 자랑스러운 동문 여러분과 정기총회에서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국민 Cantata’진행으로 인해 이른 시간에 총회를 개최했음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어 참석해주신 동문 선후배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회장으로 일해온 7년 간, 우리 총동문회는 제2의 창립에 가까운 변화를 맞이하였습니다. 1950년 제1회 졸업식부터 이어진 74년의 총동문회 역사 속에서, 제일 커다란 도약을 이뤄냈던 유기정 회장님의 ‘위대한 10년’ 이래 가장 큰 번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총회 직후 열릴 예정인 동문과 동문 가족을 위한 가을 음악회 ‘국민 Cantata’는 총동문회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열기 속에서 좌석 오픈 3일 만에 대형 공연장 전 좌석이 매진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총동문회 단독 주최 행사 중에선 근 30년 이내에 가장 큰 규모로, 행사 진행에 필요한 비용 모금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등, 화합과 단결의 에너지가 우리 동문 사회를 휘감고 있습니다.

여기에 동문 사회에 새로운 물결도 지속적으로 흘러들어오고 있습니다. 2020년에 발족한 여성동문회는 완연히 자리를 잡았고, 2023년에 창단한 동문합창단은 음악학부 동문회와 함께 이번 ‘국민 Cantata’공연의 주역이 되었으며, 올해는 부산동문회가 신년하례식에 참여하고 산악회가 새롭게 발족하는 등 우리 동문 사회도 저 가을 북악의 산하처럼 풍부한 빛깔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유기정 회장님과 선배님들이 각고의 노력을 통해 마련하고, 전 동문이 힘을 합쳐 결행한 리모델링으로 환골탈태한 동문회관은 수많은 동문 모임 장소로 활용되며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동문 장학재단인 해공장학회도 꾸준히 쌓아 올린 기본 자산을 바탕으로 어려운 재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의미있는 지점은, 조직이 활성화되고 이전에 없었던 행사들이 다양하게 열리고 있음에도 총동문회의 곳간은 점점 풍부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동문회관 리모델링, 동문 데이터베이스 개선 사업, 이번 국민 Cantata까지, 수많은 동문 여러분의 후원으로 인하여 재정적 누수 없이 모두 성료할 수 있었습니다. 화합과 단결로 하나 된 동문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와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앞으로 맞이할 41회기 2차년도 역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화합·단결하는 동문회를 기조로 삼아, 15만 전 동문이 함께하는 자랑스럽고 위대한 동문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먼저, 지난 회기부터 실시한 지방 동문회 순회 사업을 부산 이외 지역으로 확대 실시하고 각 지부지회와의 소통도 강화하겠습니다. 여기에 1차년도에 중점적으로 진행한 총동문회 뿌리 찾기 사업을 확장하여 우리 동문들이 모교와 동문 사회에 대해 더욱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여 실행하겠습니다.

또한, 전 동문이 함께하는 자랑스럽고 위대한 동문회를 만드는 데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이번 ‘국민 Cantata’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란 매개체를 통해 전 동문의 자긍심을 높인 좋은 사례입니다.

이와 같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동문의 훌륭한 역량을 돋보이게 하면서 동문 여러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습니다.

그리고 모교와 운명 공동체로서 모교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켜볼 것입니다. 우리 총동문회는 학교법인과 발전적 협력을 추구하고자 대화를 수차례 시도하였으나, 법인은 소통의 의지가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회기에 발족한‘재단 이사장, 총장의 학교 활동과 운영에 대한 감시단’에는 학교법인과 총장에 대한 제보가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모교의 미래가 달린 수익용 재산의 매각 문제나 궁극적으로 학교를 병들게 하는 일방적인 운영에 대해서는 개방이사 제도를 비롯해 가능한 한 모든 합법 수단을 동원하여 적극 견제해 나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문 여러분, 이번 41회기 2차년도에서 맞이할 2025년은 총동문회 창립 75주년이며, 다가오는 2026년은 모교 개교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선대 유기정 회장님께서 종합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하여 수많은 노력 끝에 총동문회를 지금의 반석에 올려놓으신 것처럼, 우리 41회기 총동문회도 모교가 명문대학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오늘 열릴 ‘국민 Cantata’는 우리 총동문회가 창립 75주년을 앞두고 제2의 창립, 제2의 도약을 실질적으로 선언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제 총동문회의 재도약을 넘어 모교가 완전히 탈바꿈하는, 재창학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동문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0월 31일

국민대학교 총동문회장 박 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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