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 신형식(45 법학) 노조위원장
작성자
feone97
작성일
2004-07-08 00:00
조회
2474
총동문회관 방문, 발전하는 학교모습에 자부심 가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술신용보증기금지부 제 6대 위원장에 86학번 법학과 신형식동문이 선출되었다.
전국 1,300여명에 80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노동조합장의 출사표는 대통령선거와 똑같이 전국적 규모에 정책토론회 등 있을 건 다 있다는데, 그 치열한 선거전에서 당당히 실력을 검증받아 임기 3년의 노동조합장에 당선된 신형식동문이 총동문회관을 찾았다.
“학교가 발전되는 모습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며 첫인사를 건넨 신형식 노조위원장은 “86학번으로 모교와 인연을 맺은 뒤 공부에 집중하느라 학교에 오래 머물러 있었다” 며 86학번들은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무척 민주화 개혁 등에 관심이 많아 시위도 많았고 그만큼 학교에 애착도 많았다고 기억한다.
앞으로 총동문회에 행사에 참석해 동문회를 일군 원로 선배들과 패기만만한 젊은 후배들 사이에 ‘가교’역할을 하는 제대로 하고 싶다는 신형식 위원장은 ‘국민대학교를 졸업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후배들이 최근에 기술신용보증기금에 안들어오고 있어 안타깝다며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해 보전해 보길 권한다.
중앙조직으로서 공공기관의 노조 수장을 잘 감당하고 있는 신형식 동문은 공부 한다고 시간을 보내다 보니 입사가 늦어져 29세에 입사해 지금 11년째 기술신용보증기금에 근무하고 있다. 신형식 위원장은 은행보다는 기술신용보증기금에 근무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며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 동문들에게 좋은 지혜를 나누고 싶다고 전한다.
국민대 출신들도 동문들의 네트워크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신형식위원장은 본사가 부산에 있지만, 기술평가에 관한한 ‘세계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업무 특성상 서울 여의도에서도 많이 상근한다며 가까이 있는 금융감독원 노조위원장 박영규(41 법학)동문이 선배로 자주 찾아 많은 교분을 나누고 있다고 안부를 전한다.
치열한 선거를 통해, 그래서 더욱 치열하게 살아가는 신형식 위원장의 모습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에 자신의 분야를 개척해 가는 전략가의 모습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