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음악학부 작곡과에 재학중인 19학번 김조신이라고 합니다. 작곡 관련해서 2023년에 서울음악제 실내악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63회 동아콩쿠르에서 1등 없는 2위로 입상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제50회 중앙음악콩쿠르에서 공동 2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TIMF앙상블에서 주최하는 이제 통영국제음악재단 팀프 아카데미를 참여하고 있습니다.
Q2. 어떻게 ‘국민 Cantata’에 참여하시게 됐나요?
모교에 출강하시는 99학번 선배님께서 저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좋은 음악회가 있는데 참여해볼 의사가 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제가 재학생 대표라고 하시니까 책임감이 생기기도 하고, 이런 큰 무대에서 연주를 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기 때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3. 선배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어떤 각오로 준비하고 계신가요?
동문 선배님 앞에서 공연한다는 것은 재학생 입장에선 사실 부담이 적진 않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도 처음이고요. 재학생 대표로 선발되었기에 다른 친구들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 그리고 저의 프로필에 걸맞는 공연을 보여 드려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싶은 욕심이 나기도 합니다. 목표가 있다면 공연을 들으러 오신 분들이 편하게 감상하시는 곡을 연주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준비하는 제 마음도 편하게 가져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4. 앞으로 어떤 음악가로 성장하고 싶나요?
저는 목표가 딱 하나 있습니다. 대한민국 음악 발전을 논하는 데 있어서 제 이름 세 글자를 올릴 수 있는 수준으로 제 자신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꾸준히 작품 활동하면서도 계속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통해 무언가를 얻어갈 수 있는 그런 작곡가가 되고 싶습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 목표에 다가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