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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해공장학생 감사의 글_김수아(기업경영 16)

작성자
국민대총동문회
작성일
2023-12-13 06:22
조회
128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저는 일하던 중 전화 한 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전화는 제가 해공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며 축하한다는 말이었습니다. 해공장학생이 어떤 장학생을 의미하는지 몰랐고, 장학생이라는 말에 처음에는 얼떨떨한 기분이었습니다. 전화가 끊기자마자 바로 해공장학생에 대해서 검색하였고, 동문회에서 후배들을 위해 지원해준다는 글을 보자마자 감사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저는 특성화 고등학교를 입학하여 진학의 꿈을 가졌지만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선 취업, 후 진학의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한 무역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당시 떨어진 줄만 알았던 회사에서 하루 만에 합격전화가 왔고, 빠른 시간 내에 입사하다보니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힘든 시간이었기에 길을 가다가 교복 입은 학생들만 봐도 그 무리에 끼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짧지 않은 3년 반이라는 세월동안 회사에 다니며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니 저의 인격, 생각, 행동 모든 것이 성숙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회사 생활을 하다 보니 나의 미래를 위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공부하고 싶단 생각에 대학교를 알아보던 중 국민대학교 기업경영학부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1학년 때에는 성적등록금만 받아보자는 생각만 하며 무작정 열심히 하였는데 이 목표의 계기로 그 이상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노력한 결과 성적장학금 등 많은 장학금을 타며 배움의 즐거움을 넘어서 부모님에게는 자랑스러운 딸이 될 수 있어 더욱 하루하루가 뜻 깊은 기회이자 도전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더욱 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습니다. 이번 해공장학생을 계기로 다시 한번 대학교는 단순히 배움의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살면서 어느 곳을 가던지 항상 사람들이 있듯이 대학교에서도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선후배들을 위해서 같이 후원하며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렇듯 제가 선배님들에게 받은 응원처럼 저도 훗날 후배들을 위해 많은 것을 지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기 위해서 더욱더 현재의 삶에서 노력하며 부끄럽지 않은 후배, 선배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총동문회, 국민대학교 관계자 학우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