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총동문회 홈페이지

국민대총동문회 즐겨찾기

해공장학금 수혜 소감문 – 유경석 건축학과 3학년

Author
feone97
Date
2011-06-07 00:00
Views
3425

 


7,000명 중 해공장학금 혜택, 비장함.사명감 들어


                                                              유경석 건축학과 3학년 




항상 매학기 마다 끝나고 집으로 날아오는 등록금 고지서와 성적표를 받아들면 두 가지 생각이 듭니다.


 


하나는 ‘과연 내가 이렇게까지 혜택을 받고 다녀도 되는 걸까?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일까?’ 에 대한 생각이고, 이어서 드는 생각은 ‘내가 보답하는 길은 더 열심히 하고 잘돼서 훗날 혜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생각입니다.


 


지난 달 TV에서 어느 대학생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방송됐다. 같은 학생이고 환경도 비슷해서 관심을 가지고 시청하는 와중에 여러 가지로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아팠던 것은 학교를 다니지만 등록금을 벌기 위해 공부를 제대로 할 수가 없는, 취업도 하지 않았는데 이미 빚은 1천만 원이 넘어가는 현실이었다. TV를 끄고 그날 밤 생각에 잠겼습니다.


 


해공장학금이 없었다면 나의 대학생활은 지금과 어떻게 다를까? 아마도 저들과 별반 다를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우리 학교에는 1만 7천여 명의 학생들이 있다. 사실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다녔습니다. 이번에 고재일 총동문회장님께서 하신 말씀이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다. ‘1만 7천명 중에서 일곱 명 그리고 그 중 하나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열심히 공부하라’ 이 말에 비장함과 사명감까지 들었습니다.


 


해공장학금은 동문 선배님들께서 모아 주시는 것이기에 부담감이 가중되지만 한편으로는 뜻 깊은 장학금이기에 자부심까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