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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동문>오해은(음악 99) 동문합창단 상임지휘자

Q1. 이번 국민 Cantata가 성공적으로 진행하는데 큰 역할을 하셨습니다. 행사 준비하시면서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몇 해 전부터 총동문회 많은 선배님과 동문님들께서 우리의 음악과 졸업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시고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주셨습니다. ‘이 사랑을 어떻게 갚을 수 있을까?’ 를 생각하던 중에 저희가 가진 음악이라는 재능을 통해 국민대학교 총동문회와 국민대학교 재학생들이 하나가 되고 더 나아가 발전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디딤돌이 되길 바라던 중 생긴 국민 Cantata 음악회였기 때문에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좋은 공연, 사랑을 전하는 공연, 위로를 전하는 공연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Q2. 2023년에 창단한 동문 합창단에도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 활동하고 계십니다. 참여하시게 된 계기와 합창단 현황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2022년 6월 총동문회 신년하례식 음악회에 섭외되어 노래를 하러 갔었습니다. 그때 국민대학교 총동문회가 있다는 것과 많은 선배님이 계신다는 모습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98학번이 1회 졸업생인 우리 성악과를 생각하니 이곳에 노래하러 간 것이 저에겐 선배를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습니다.

그래서 하례식 이후 바로 김남희(의상 87, 여성동문회장) 선배님을 찾아가 무작정 저희 성악학부에 선배가 되어주시라는 부탁을 드리는 동시에, 여성동문회에 가입했습니다. 그 이듬해 동문 합창단을 만들고 싶어 하셨던 이동환 선배님(現 동문합창단장)을 만나 합창단을 창단하고 또 지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음악 비전공자이신 동문 선배님 20분과 성악과 후배 솔리스트 5명이 함께 매달 2번째 4번째 토요일 오후 3시~5시까지 혜화동 연습실에서 함께 노래를 배우고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 적은 인원으로 연습하지만, 합창단 단원들이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하고픈 마음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Q3. 성악과 동문회가 지난 가을 창설됐고, 신년하례식과 국민 Cantata , 음악학부 동문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단합력을 보이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 성악과 동문회를 만들려고 했던 움직임은 이미 10년 전부터 있었습니다. 하지만 98학번이 1기이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아직 배울 것이 많고, 세상에 대한 시야가 좁았던 30대 시절에는 개개인이 모두 자신의 삶만 중시하고, 함께 어우를 수 있는 여유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40대가 되면서, ‘나’뿐만 아니라 ‘우리’를 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배의 부재로 우리가 겪은 어려움이 후배들에게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생각이 우리 성악과 동문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부족한 선배이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싶었고, 이런 작은 마음이 모이니 큰 시너지를 만들어내서 불가능해 보였던 성악과 동문회를 창설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성악과 동문회는 ‘지금 너의 모습이 어떠할지라도 우리는 너를 응원한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후배 동문들을 섬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이렇게 사랑하고 섬기려는 마음이 있기에 더 두각을 보이고 단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Q4. 마지막으로 동문 선후배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우리 음악학부를 사랑해주시고 믿어주시고 많은 기회를 주신 총동문회 선배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가진 재능이 국민대학교 총동문회를 발전시키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음악학부의 선배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고, 저희도 많은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될 수 있게 계속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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